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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0 04:08

알보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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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유독 입안이 잘 헐고

잘 낫지 않는 나.

 

 

그때 알보칠을 찾게 되지만

그 이름은 너무도 두렵다 ㅠ.ㅠ

 

 

 

 

1) 일단 면봉을 꺼내 결연한 마음으로 알보칠의 뚜껑을 연다.

 

2) 면봉을 병속으로 집어 넣기 전 다시 한 번 크게 숨을 쉰다.

 

3) 면봉을 담근다.

 

4) 꺼내어 들고 다시금 마음을 다진다.

 

5) 거울을 보고 왼손으로는 입술을 까뒤집는다.

 

6) 입안에 고인 침을 한 번 삼켜 본다.

 

7) 다시 입술을 까뒤집고 면봉을 상처 부위에 갖다 대 <꾹> 누른다.

 

8) 오른손이 떨려온다.

 

9) 고인 눈물을 닦아내며 절차를 마무리한다.

 

 

 

 

순식간에 퉁퉁 부은 입술을 보며 내일이면 놀라운 속도로 나아 있을 것이라 위안해 본다.

 

 

 

 

 

아... ㅜ.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연인의 날은 아닐진대, 커플지옥에서 살아남아야만 할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비켜갔음 좋겠어.

 

만나는 사람들과 잘 안되기만 했던 2009년이여 안녕.

2010년엔 상큼이와 조낸 쌍큼한 연애를 하겠어! 불끈!

 

 

 

somthing만 있고

Special은 없는 찌질한 연애시도담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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