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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04:14

한벽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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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시작하는 전시 프로젝트의 이름은 [한벽한달]이다.
매월, 작가와 프로그램이 바뀌고,

그렇게 벽 하나에 전시된 작품들은 그 벽을 하나의 액자와 컨버스로 삼아 또 다른 작품으로 재 생산될 거다.

그것은 또 그렇게 나중의 새로운 전시를 위한 하나하나의 작품으로, 누적되어 갈 거다.

 

내일은 첫번째 작가님과 계약하는 날이다.
계약서에서 갑과 을이라는 말 대신 내 이름과 작가님의 이름을 써 넣어 최소한의 제약을 정언하는 작업을 하고 있자니,

예전에 배우들에게 대본을 주면서 등장인물의 이름에 배우들 본명을 넣었던 생각이 났다.

 

가끔 우리는 우리의 이름을 잊고 살지 않나.
텍스트화 된 이름을 볼 때마다, 어쩐지 내가 객관화되면서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게 된다.

이런 내 경험이 혹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저런다.

 

[한벽한달 프로젝트]를 얼마나 오랫동안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일단은 열심히,

그리고 이번엔 좀 더 잘,

해보겠다.

 

 

일년 전만 해도, 내가 전시를 생각할 줄은 몰랐는데.

전시의 시작은, 아마도,

그 공연. 프린지 올렸던 Deep in a dream.  

 

전시와 큐래이터 이야기가,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

 

사랑.

 

 

내 사랑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야밤에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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