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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22:14

시간 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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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그런 적이 있었다.

 

내가 지인에게 소개한 남자와 사귀게 된 일.

그것도 우리 각자에게 연인이 있었을 때 벌어진, 다소 이상한 일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의 연인 모르게 만나다가

각각 이별을 고하고 연인이 되었다.

 

그리 오래 가진 못할 인연이었는데

그냥 그렇게 했다.

 

문득 오늘 그때 생각이 난다.

 

살다보면 가끔

구남친 생각이 날 때가 있는데

별 것 아닌 일이 태반이지만

이상하게 오늘 같이 그 역사를 하나하나 짚어보게 되는 날이 있더라.

 

 

**

허락을 구하지 못한 사랑이 지나치면 실례가 된다라...

 

 

***

사랑이 변하는 모습을 보는 건

참 서글픈 일이다.

나이를 더 먹어도 익숙해지지 않을 일.

누구도 누구를 탓할 수 없는 일.

 

타오르고 식고를 반복하는, 서글픈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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