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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4 14:23

패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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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지겹다.

 

그리고 거짓말 지친다.

 

상대방이 무슨 패를 가졌는지 읽어야 먼저 공격할 수 있다고 가르쳤던 학교가 싫고,

 

공격하지 않고 있으면 공격을 당하는 세상도 피곤하다.

 

 

 

서로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많은데.

 

왜.

 

그럴까.

 

참 별로다..

 

 

 

그러면서도 뻔히 패가 읽히는 사람을 마주 보고 있자니,

 

저 속이 시커먼 것이

 

무척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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