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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01:34

조회 수 220 댓글 0
아픈 내가
충분히 아프도록
나를 내버려둔 시간


아프지 않을 방법도 없었지만
아파버리는 것이 더 아프지 않는 방법 중 하나라는 걸 믿고
그냥 내가 누워있도록, 아픈 것에 갇히도록 두어봤다.


그리고 엄마 옆에 돌아옴.




지금 이렇게만 아픈 것도 다 엄마의 기도덕이다.
더 가지 않고 멈춘 것만도 천만 다행이다.




집이다. 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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