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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7 17:44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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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앞두고 집에 다녀왔다.

저녁에는 악어들 공연을 보러가기로 했기 때문에, 아침에 출발해서 적당한 때에 도착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사실 그냥 좋게 생각하기로 한 결과.


여튼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 일은 참 쉽지가 않다. 아이구.

상대의 서투름을 생각하기 전에 나는 또 얼마나 서툰가.


어젠 엄마랑 동생이랑 개랑 한 방에 모여 앉아서 같이 아는 형님 비투비 편을 보면서 깔깔 웃는데 참 별 게 다 행복이다 싶었다. 생각해보면 우리 엄마는 참 (어떤 면에서) 대단한 사람이지. 장성한 아들딸이 어버이날, 생일, 연휴 꼬박꼬박 엄마 옆에 찾아와서 엄마를 귀찮게 한다는 것, 물론 엄마는 이제 좀 힘드실 수 있겠지만 그냥 내가 생각할 때는 나도 동생도 아직까지 가정을 꾸리지 않아서 그런지 뭣보다 엄마가 먼저라서 그런 날 엄마 혼자 있을 게 못내 마음 쓰여서 꼬박꼬박 집에 와 있다. 엄마가 워낙 우리 자랄 때 헌신하신 것도 있고 엄마 옆이 가장 편안하다는 것도 아는 약은 나이기도 하고 등등.


나는 일요일 저녁에 왜 사람 많은 종로3가 스타벅스에 굳이 노트북을 켜고 앉아서 일도 안 하고 이런 이야길 하고 있냐하면.

그래. 일부러는 아니겠지. 상대도.


조심 또 조심.

더위와 피로에 괜히 짜증내지 않도록.


아. 할 일은 왜 하기가 싫을까. 진짜 죽겠네.




나 오늘 진짜 멘탈 엉망이네 ㅎㅎ

공연보고 좋아지면 좋겠다.

악어들 완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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