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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긴 방황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합니다.

 

이런저런 계획이 많아요. 바쁘게 보내고 싶기도 하고.

연애를 안하냐는 질문 많이 받고 있지만.

바쁜 와중에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다는 거 아니까.

지금 제겐 그런 노력도 쏟을 여력이 없어요.

해내고 싶은 일이 잔뜩 기다리고 있거든요.

 

만남이라는 게 타이밍이 중요하듯,

미래를 준비하는 것 역시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니까 한 길만 걷긴 불안하고,

그 마음에 짖눌리는게 너무 괴로워요.  

해서, 많이 도전해보려고요.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서요.

 

 

*

슬슬 봄이 오는 것 같아

오늘은 남대문 꽃 상가와 방산시장에 다녀왔어요.

노랗고 향기도좋은 프리지아 한 단과 향초 만들 재료를 샀어요.

안고 오는 내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콧김을 쐤는지...-_-)

따지고 보면 커피 한 잔 값인데, 사기 전까지는 다들 망설이죠.

저도 꽃을 만지기 전까지는 제일 아까운 게 꽃 값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분위기 전환에는 정말 좋거든요.

가장 큰 지출로 통장에 빵꾸 낸 향초는... 완성품이 잘 나와야 할텐데...말이죠...

향초 만드는 건 블로그 탐독과 주워들은 지식 뿐이지만.

쉬운 편이라 만드는 데 큰 어려움은 없지 싶어요.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요. 두근두근.

 

*

잘하고 있는 건지, 이게 옳은 건지.

의심하고 싶지 않은데. 가끔씩 마음이 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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