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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1 01:48

사는 게 뭔지

조회 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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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착찹하다.

이러니 우리가 같이 살 맞대고 사는 사이가 되었다한들,
외로움이 엷어질 리 없었겠지.

나이가 든다는 건 정말
차츰 포기하게 되는 과정일 뿐인 걸까.

나도 당신 곁에서 그렇게
사랑하는 당신을 차츰 잃어가면서 고통스러워했을까.

그랬겠지
그럴 수밖에는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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